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보라, 민간위원장 심상원)가 지난 25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컨퍼런스에서 '최우수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안성시 중장년층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굴해 복지자원을 지원 및 연계하고, 지역기관과 주민조직 네트워크를 구축해 촘촘한 지역사회 사회안전망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한 선도적 사업이다.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으로 구성된 발굴단인 ‘이웃살피미’의 양성과 발굴체계 구축 ▲지역주민을 통한 발굴단 ‘동네상점이웃지킴이’ 거점 상점형 발굴체계 구축 ▲사회적고립가구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지원네트워크 대응체계’ 구축 ▲공적자원 서비스 연계와 행정적 협업을 위한 ‘공공지원단’ 구축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연결을 촉진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에 처한 당사자에게 우리의 이웃으로 관계와 일상을 회복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 부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위기가구의 발굴과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